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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ica sofort2 라이카 소포트2 즉석카메라 겸 포토프린터
    카메라 2023. 12. 13. 22:18

    라이카 소포트 1을 친한 동생 결혼선물로 주면서 만져봤더니

    나도 사고 싶어졌는데,

     

    라이카 소포트2가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린지 꽤 됐다.

    그리고 대망의 발매일에 클릭질이 느려서 사지를 못하고 2차로 12월에 입고된 제품을 운이 좋게 구매하게 됐다.

     

    색상은 빨간색

    폰 사진이 왜 이렇게 왜곡돼서 나왔는지... 박스 모습

     

     

    박스모습은 별 거 없다.

    색상 헷갈리지 말라고 본체 색상이미지가 나와 있다.

    대표이미지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각종 기능들이 열거 되어 있는데

    소포트 1에선 없던 기능들이 많이 생겼다.

    10가지 렌즈필터효과와 10가지 필름필터효과가 생겨서 이걸 다 조합하면 100가지의 다른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내용과

    폰에 있는 사진들을 프린트할 수 있다는 내용(라이카 포토스앱을 통해서 소포트2에 보낼 수 있고, 다른 라이카 디카가 있다면 이 디카의 사진도 포토스앱으로 폰으로 이동시킨 후 폰에서 다시 소포트2로 보내서 바로 인화를 할 수가 있다)

    휴대폰을 통해서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내용

    소포트2로 찍은 사진을 폰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한데 이건 기능이 좀 제한적이다. 실제 시도를 해보니 소포트에서 인화했던 사진만 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건 앞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로 가능해질진 모르겠다.

    기능 자체가 인화했던 사진의 기억을 폰으로 간직하라는 컨셉이라서 직접 인화하지 않은 사진을 전송할 수는 없는데 저런 컨셉을 버리면 전송이 가능할 듯

     

    매장에서 개봉을 한 후에 가져와서 카메라는 검정색 봉투에 담아왔고, 가운데 팜플렛같이 생긴 건 거래내역서(영수증 같은거), 그리고 본체 박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박스 안의 구성품은 단촐하다.

    본체와 USB-c타입 케이블, 스트랩, 설명서

    충전기는 따로 없다.

    스트랩은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는다.

    손목스트랩과 가방을 별도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악세서리류가 완판되어 구매할 수는 없었다.

    스트랩이 7만원대고, 가방은 20만원대와 30만원대

    돈 아꼈다.

     

     

     
     

    소포트 상세사진

    각 기능 버튼의 위치

    측면에는 인화된 사진이 나오는 출구가 위치

    윗면에는 필름필터 다이얼과 셔터, 효과설정 리셋버튼, 인쇄할 때 쓰이는 레버

    바닥면에는 삼각대 홀더, 고무패킹을 제거하면 USB-C 충전단자, 기기초기화 버튼, miniSD단자

    전면부에는 렌즈 뚜껑, 렌즈, 전원버튼, 라이카 딱지, 후레시, 셀피거울, 셀카 찍을 때 사용하는 셔터

    후면부에는 LCD렌즈와 메뉴버튼 등이 위치해 있다.

     

     

    소포트와 조작감면에서 달라진 건

    - 셀프사진 찍을 때 편의성을 위해서 전면부에 셔터를 추가한 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버튼 누를 때 정말 편하다. 전엔 굳이 왼손으로 들고 부들부들 했었는데..

     

    - 다른 사람과 사진찍을 때 원거리에 놓고 포토스 앱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 역시 편하다. 최고

     

    - 소포트 1과 달리 렌즈덮개가 생겼는데, 뚜껑에 자석이 있는 건지 닫을 때 착하고 붙는다. 그리고 라이카 로고가 삐뚫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지 자석의 인력과 척력을 활용해서 로고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닫으면 닫히지 않고 살짝 삐딱하게 닫으면 제대로 로고가 돌아가면서 닫힌다. 착!

     

    - 소포트1은 완전한 아날로그 였기 때문에 액정이 필요없어서 간단한 기능 로고만 표기되었었는데, 소포트2에서는 후면부에 액정이 있는데 디카와 하이브리드라서 찍은 사진을 직접 보고 편집할 수 있게 돼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여러가지 활용도면에서 본다면 소포트1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다.

     

    예쁘고 쓸만한 장난감이 제대로 생겼다는 기분

     

    잘 가지고 놀아야지

    다음엔 결과물을 추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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