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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린이 턴테이블 구입기 레가 p3 50주념 rega planar3 50th anniversary오디오 2024. 5. 30. 09:10
턴테이블 입문언젠가 지인을 통해서 턴테이블을 받았다.가방처럼 생긴 것이었는데, 디자인이 괜찮아서 책상 옆에 두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소리가 궁금해서 바이닐 몇 개를 사서 틀어보았다.물론 소리 보다는 디자인에 충실한 제품이니 소리가 아주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름 나쁘진 않아서 틀어놓고 일을 보곤 했다.그러던 중 턴테이블로 신청곡을 틀어주는 lp바에 가서 신청곡을 들었는데, 집에서 듣던 것과는 좋은 쪽으로 완전히 다른 소리였다. 시스템을 쭉 훑어보니 스피커도 앰프도 집에 있는 것이 더 좋은데 이런 차이가 생긴 게 턴테이블인가 싶어 새로 턴테이블을 찾아보게 됐다.턴테이블 선택 기준턴테이블의 소리는 앰프와 스피커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하지만 805d3에 연결해서 들을거니 저렴한 건 피하고 싶었다.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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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P 라이카 MP 필름카메라 가죽 케이스 구매기 알리카메라 2024. 1. 2. 23:57
국내수제 케이스는 20~30만원대 MP를 사용하면서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몇 개를 찾아봤는데 가격이 사악했다. 그립감을 위해서 볼륨감을 넣으면 몇 만원씩 추가되기도 하고 그래서 알리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알리발 라이카 MP 케이스 4만원대 알리에서 라이카 MP로 검색을 하면 쉽게 카메라 케이스를 찾을 수 있는데, 이게 MP에 잘 맞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후기도 많지가 않고 그래서 열심히 찾다가 상품명세 MP라고 써 있는 케이스를 보고 구매했다. 가격도 불과 4만원대 4만원대니까 별 망설임없이 구매를 하게 됐다. 이게 알리를 하는 맛인가. 사실 빨리 올 거라는 기대나 만족스러운 만듦새까지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배송: 4~7일 별 생각없이 지내다 보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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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sofort2 라이카 소포트2 즉석카메라 겸 포토프린터카메라 2023. 12. 13. 22:18
라이카 소포트 1을 친한 동생 결혼선물로 주면서 만져봤더니 나도 사고 싶어졌는데, 라이카 소포트2가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린지 꽤 됐다. 그리고 대망의 발매일에 클릭질이 느려서 사지를 못하고 2차로 12월에 입고된 제품을 운이 좋게 구매하게 됐다. 색상은 빨간색 폰 사진이 왜 이렇게 왜곡돼서 나왔는지... 박스 모습 박스모습은 별 거 없다. 색상 헷갈리지 말라고 본체 색상이미지가 나와 있다. 대표이미지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각종 기능들이 열거 되어 있는데 소포트 1에선 없던 기능들이 많이 생겼다. 10가지 렌즈필터효과와 10가지 필름필터효과가 생겨서 이걸 다 조합하면 100가지의 다른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내용과 폰에 있는 사진들을 프린트할 수 있다는 내용(라이카 포토스앱을 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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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큐브 그랜드 오프닝 행사 BENTLEY CUBE GRAND OPENING 벤틀리 바투르 BATUR 구경카테고리 없음 2023. 10. 9. 21:33
우연치않게 벤틀리 큐브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초대를 받아서 신나서 구경을 가게 됐다. 프로그램으로 도슨트, 벤틀리 바투르 전시, 최현석 쉐프의 케이터링이 있는데 간단하게 새로 생긴 벤틀리 큐브라는 공간을 구경하고 케이터링 냠냠하고 오는 행사였다. 벤틀리 큐브 구경 행사니까 벤틀리 큐브를 소개하면 전시장 겸 인디오더를 하는 겸 벤틀리 오너들이 즐길 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 곳이다. 지하는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 1층과 2층은 전시장 3층은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 4층은 아쥬르 라운지 RF층은 스카이 가든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 1층에 있는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는 아마도 벤틀리에서 고가의 오디오 브랜드와 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집어넣은건가 싶다. 우리는 사운드도 이렇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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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빔 르바타 e02 에오스 나름 재빠르고 다양한 기능이 매력적인 미니빔프로젝터전자기기 2023. 10. 9. 21:24
HU85LA 프로젝터는 여전히 잘 쓰고 있다. 삼성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터가 나오고 LG에서도 HU915QE제품이 나왔지만 딱히 옆그레이드 느낌이 강해서 바꿈질을 하진 않고 있다. 언젠가 수명이 다하면 바꿀 수도... 암튼 지금 제품 보다 최소 2배는 밝아지거나 8K 지원 모델이 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려는 중이다. 그런데 서브용 프로젝터는 사용한지 2년 반정도 지나니 비슷한 가격에 좋은 제품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사실 그동안 저가형 프로젝터는 저가형이라서 감안하고 사용하고 불만이 별로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불편했던 건... HU85LA 옆의 벽에 투사를 해놓으면 HU85LA 밝기 때문에 화면이 바래져서 잘 안보인다는 것. 이게 일반적으로는 전혀 문제될 건 없는데 문제라면 내 하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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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마지막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9
맨흐래담 파워! 주인보다 일찍 일어난 아침 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호전 되었다. 아무래도 간밤에 떡칠을 한 맨흐래담이 효과가 있었나 보다. 이럴줄 알았으면 맨소래담 바른 다리에 좀 더 부은 담에 랩이라도 감고 잘 걸 그랬다. 아무튼 배가 고파서 주방을 기웃 거리고 있으니 벌써 일어났나며 선임이 안경을 고쳐쓰며 나왔다. "배가 고파서......ㅡㅡ;;" "어제 그래 먹어놓고. 잠깐만 기다리라" 그렇게 아침부터 미꾸라지탕을 배부르게 먹었다. "그럼 우린 또 출발~" "바바~ 여행 즐~" 우린 정겹게 인사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집을 나오기 전 맨흐래담 질펀하게 발라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초반에 평지 길이라 그런건지 맨흐래담의 힘인지 다리가 별로 아프지 않았다. 덕분에 스트타고 질주본능을 발휘하려했으나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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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3 부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7
악재 동해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찜질방 밖으로 나온 우리 둘. (굳이 잠을 찜질방에서만 잔 것은 그냥 여관이나 모텔 보다 가격면에서 싼데다 찜질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푹~ 찌면서 날려 보낼 수 있어서였다.) 이틀만에 왔어야 할 동해인데 여행삼일째! 그러나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배고파 ㅡㅡ; 강원도에는 아직 XX천국의 마수가 뻗치질 못했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간식으로 고로케와 찐빵을 챙긴 우리는 다시 힘차게 달릴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다리가 이상했다. 걸을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던 것이다. 맙소사. 후배녀석에겐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내 다리는 평지를 가는덴 별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문제의 오르막 길. -아~~~~악 경사가 낮은 오르막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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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2 부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5
아침은 명태찜 간밤에 급하게 술과 밥을 먹고 잔 탓에 얼굴이 팅팅 부었다. 해장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찾아간 곳은 여기 뭔지 알아볼 새도 없이 그냥 막 먹었다. 앞으로 라이딩을 위한 공기밥 추가는 기본 배 부르게 먹은 후 어떤 경로를 통해 갈 것인가 고민했다. 아이팟에 담아온 지도 파일이 오류가 나 엑박이 뜬 것이었다 ㅡㅡ^ 현실은 170km 죽어라 산길 그래도 경로는 정해야겠기에 그리고 우리가 잘 곳을 정해야 했기에...... 오늘의 목적지 정하는 법은 간단하다. 강원도는 웬만한 곳 아니면 잘 곳이 없기에... 우선 '군'은 피하고 무조건 '시'라고 적힌 곳으로 가야한다. 괜히 어정쩡하게 밤늦게 XX군이나 XX읍에 도착하면 그냥 그 순간 여행자들은 (우리같은 자전거족) 바로 'ㅈ'되는 거다 ㅡㅡ;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