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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롬톤 타이어 교체 슈발베 원 탠월 타이어
    자전거 2023. 10. 8. 14:15

    나이를 먹어서인지 자전거를 한동안 안타서인지 평소보다 기록이 안나와서

    3대 자전거 가성비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타이어 업글을 시도했다.

    스트라이다 탈 때부터 항상 마라톤을 써왔었는데 근 14~5년만에 마라톤을 벗어나는 순간..

    새로 변경한 타이어는 슈발베 프로원 탠월 제품

    프로원 제품과 탠월 제품의 차이는 타이어 측면에 노란색으로 도색이 돼 있는 것

    이름부터가 tan wall 이니까 황갈색 벽처럼 도색이 돼 있다. 이것말고 차이는 없는듯

    지금까지 타면서 체인, 체인링, 스프라켓, 타이어, 튜브는 꾸준히 자가로 갈아왔던지라 별 생각없이 교체작업을 시작했는데... 이번엔 타이어가 휠에서 잘 안빠져서 고생했다.

    새로 구입한 슈발베 원 탠월 타이어 제품

    특징은 슈발베 마라톤 제품이 타이어가 두껍고 무겁다는 느낌이라면

    슈발베 원 제품은 굉장히 얇고 가볍다는 느낌

    처음 박스를 뜯고 타이어 꺼냈을 때 책받침 구겨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타이어의 노란색이 눈에 띈다

    이제 탈거를 하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앞바퀴는 건너뛰자.

    앞바퀴는 워낙 심플하게 체결돼 있어서 딱히 어려울 것도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다.

    뒷바퀴 교체하는 게 초보한테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

    뒷바퀴 해체순서는

    ※주의할 것은 반드시 타이어 튜브의 공기을 완전히 뺀 후 타이어를 탈거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타이어가 브레이크에 걸려서 빠지지 않음!! 앞바퀴도 동일

    1. 좌측의 너트 분리 이후 너트와 붙어있는(휠을 리어프레임에 고정시켜주는) 부품을(얇은 고리형태로 리어프레임에 걸려있는 부품) 탈거
    2. 우측의 체인텐셔너에 보면 뒷바퀴 내장기어에 연결되는 체인과 비슷하게 생긴 링커가 보이는데 이 링커를 먼저 풀고
    3. 2번의 링커가 통과하는 육각너트를 스패너로 풀기(본인은 3번부터 하고 2번했는데 순서가 바뀌면 불편함)
    4. 그럼 좌측의 너트와 동일한 너트가 나오는데, 너트와 붙어있는(휠을 리어프레임에 고정시켜주는) 부품을(얇은 고리형태로 리어프레임에 걸려있는 부품) 탈거
    5. 그리고 스프라켓에서 체인을 분리하면 뒷바퀴가 쑥하고 빠짐

    초보라면 해체하기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놓는 게 좋다.

    내장기어 링커는 체인처럼 생긴 게 몇 알이 외부로 튀어나와 있는지

    링커와 변속레버 와이어와 연결된 부분의 나사산의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내가 어떤 순서대로 해체를 했는지

    그럼 사진을 보고 역순으로 적정한 길이로 맞출 수 있다.

     
     

    체인텐셔너와 내장기어 링커 사진찍기

    체인텐셔너 제거-리어프레임 고정 너트를 제거한 후에 뒷바퀴에 있는 외장형 스프라켓에서 체인을 제거해주고 뒷바퀴를 뽑아주면 간단

    사진을 찍어둘 때 체인텐셔너에 체인이 어떻게 걸려있는지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나중에 타이어 교체 후 장착할 때 도움이 됨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타이어 교체용 주걱이 있어야 하는데, 난 멀티툴에 주걱이 있어서 그것으로 해결

    방법은 유튜브에 보면 잘 나오는데, 사실 간단하다

    1. 공기가 빠진 타이어를 손으로 눌러서 공간을 만들고

    2. 그 공간으로 주걱을 넣어서 타이어의 끝부분을 들어올린다.

    3. 그리고 휠을 이용해서 지렛대의 원리로 주걱으로 타이어를 휠 바깥으로 최대한 들어올려 준 후 ※이때 타이어를 최대한 바깥으로 들어서 빼놓지 않으면 타이어를 빼기가 굉장히 어려워짐

    4. 주걱을 밀어서 타이어가 최대한 휠 바깥으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해준다.

    교체할 타이어를 끼우는 것도 역순으로 호다닥 하면 된다

    1. 휠을 감싸고 있는 고무밴드에 이상은 없는지 이물은 없는지 확인
    2. 타이어를 한쪽만 휠에 끼어넣은 후
    3. 최종적으로 타이어에 이물은 없는지 손을 넣어서 점검
    4. 살짝 공기를 주입한 튜브를 휠과 타이어 사이에 껴넣어준다(튜브의 공기주입 밸브부분부터 꽂고 하기)
    5. 그리고 휠바깥으로 나와있는 타이어를 마저 집어넣어주는데 이때 당연히 타이어의 끝부분이 들어가지 않는데 이 때도 주걱을 이용해서 주걱을 휠과 타이어 사이에 집어넣어서(타이어가 들어가지 않고 휠바깥으로 나와있는 부분) 이번엔 휠에 주걱을 걸고 지렛대의 원리를 써서 힘으로 타이어를 밀어서 휠속으로 집어넣어준다.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https://youtu.be/d-tZtstCbvA?si=f0LERIfTbQtE35Gp

    타이어 탈거는 3분 50초

    타이어 및 튜브 삽입은 5분 15초

     

     

     

    타이어 교체가 마무리된 모습

    이제 변속은 문제없이 되는지, 체인은 걸리지 않는지 테스트 주행하면 끝

    타이어나 튜브 교체할 때 스프라켓과 체인텐셔너 등을 깨끗이 씻어주면 좋다.

     

    후 작업 후 남은 잔해는 청소기로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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