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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4k 프로젝터 hu85la 시연 후기 feat. Hu80ka전자기기 2020. 4. 9. 13:46
Hu80ka 프로젝터를 구매한지 약 1년 남짓... 새로운 프로젝터의 등장에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 바꾸고 싶은 생각도 마구든다.
Hu80ka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고 편하고 이동의 편의성이 너무 좋아서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역시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뽐뿌가 오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기기의 등장으로 기변에 대한 뽐뿌도 없진 않지만 더 진지한 고민은 무엇을 위해 바꿀 것이냐 였다.
그래서 hu85la 시연회에 가기 전부터 고민했던 것을 풀고왔다. 궁금증을 확실하게 푼 것만으로도 알찬 시연회 ㅎㅎ
1. 화질의 변화. 업그레이드 됐을까?
2. 유의미한 부품의 변화
3. 심미성. 예쁜가? 인테리어가 확 바뀔까?
4. 위의 3가지의 장점이 과연 hu80ka의 이동의 편의성을 띄어넘을 수 있을까?
5. 위의 네가지 항목 고려시 기변시 약 200만원을 추가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일단은 다른 브랜드 프로젝터는 제외했다. 왜냐하면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Hu80ka 와 hu85la는 타브랜드와 비교불가라 판단해서다.
결론부터 말하면(hu80ka 와 hu85la와 단순비교)
스크린... 비싼 게 좋지만 크게 차이나지않고 어두운 곳에서는 돈값 못한다. 시청환경이 밝다면 초단초점 전용은 필요하다.
벽... 벽지가 흰새이나 회색이고 무늬가 없다면 벽에 쏴도 된다. 내 기준
150인치... 가능. 원본 소스만 좋다면 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 시연회에서는 블루레이 전용기기로 영화 보헤미안 래보디를 봄
1. 화질의 변화.
크게 없다. 밝은 시청화면에서 조금 더 나아진 정도
2. 유의미한 부품의 변화
레이저 광원 1개 추가 됨. 80ka는 1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의 dmd 0.66인치 칩 사용(80ka는 0.47인치) 이 차이는 디카의 ccd나 cmos 같은 이미지 센서 생각하시면 될 듯. 당연히 큰 게 좋다.
의미있는 변화라 생각됨
3. 심미성. 예쁜가? 인테리어가 확 바뀔까?
Hu80ka 도 예쁜데 hu85la 도 예쁘다. 취향 차이일듯.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초단초점이라 tv다이에 올려놓으면 되기 때문에 벽에 달 이유도 없고 거리 때문에 소파 쪽에 두지 않아도 된다. 자연히 주변기기도 tv다이에 두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깔끔해진다.
프로젝터 다이와 이로 인한 소파 등의 배치 벽에 달아야하나 하는 고민이 모두 사라진다.
추가로 시청자와 거리가 생겨 프로젝터에서 발생되는 열도 소음도 느낄수가 없고 일반 프로젝터처럼 사람이 지나다닐 때 완전히 가려져서 그림자만 보이는 현상도 없다.
우리집 기준 벽에 쏘아도 잘 보일 걸로 판단되기 때문에 스크린을 제거해도 되니까 내가 생각하는 굉장히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4. 위의 3가지의 장점이 과연 hu80ka의 이동의 편의성을 띄어넘을 수 있을까?
Hu80ka 는 이동성이 정말 편리하다. 주변기기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고 손잡이가 달려있어 실제 들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Hu85la 도 역시 비슷한 os를 써서 프로젝터만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음성인식은 굉장히 편할 것 같다.
불편하지만 이동이 불가능한 건 아니니
업그레이드 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바꿀만히다.
5. 위의 네가지 항목 고려시 기변시 약 200만원을 추가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완전히 주관적이지만 내 위주로 생각하면
바꿀만하다.
인테리어와 유의미한 부품의 변화 좀 더 리얼한 4k 환경. 이동성. 음성인식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다만 7~80인치 tv가격 보다 높은 가격이 문제지만 엄밀히 사용하는 고객이 생각하는 가치가 전혀 다르다. 프로젝터 특히 초단초점은 대화면. 인테리어(커다란 까만박스가 싫은 사람)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보기 때문
그래도 일반유저가 보기에 비싼 게 사실.
나도 사실 400초반이면 정말 좋겠다 싶으니...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누가 할인 정보 좀 주세요 ㅋ
대표사진 삭제
시연회 추첨권. 아쉽게도 상품은 받지 못했다ㅜㅜ
시연 환경은
형광등인지 led인지 물어보진 않았지만 불이 죄다 켜져있어 꽤 밝은 6~8평 정도로 보이는 회의실
기기연결은
hu85la 세 대 + 막강한 화질을 자랑하는 그랜드뷰 초단초점 전용 120인치 액자형 초고가(170만원) 스크린(이하 그랜드) + 상대적으로 저렴한(40만원) 맥스시크릿의 초단초점 전용 114인치 액자형 스크린(이하 맥스) + 150인치 일반 전동식 스크린 + 120인치 일반 전동식 스크린
주로 그랜드뷰와 맥스시크릿의 액자형 스크린을 비교했고, 일반형 전동식 스크린은 참고 용도로 잠깐씩 보여주었다.
추가요청에 의해 벽면에 쏘는 서비스도 마지막에 해주심 ㅋ
시연 사진. 맥스 vs 그랜드. 조명 on
전송중...
불인난 불이 죄다 켜져있지만 꽤나 선명하다.
왼쪽이 맥스. 오른쪽이 그랜드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오른쪽이 좀더 선명하다.
그랜듸 좌측상단의 포커스가 안맞아서 문의했는데 쓰던걸 뜯어오는 과정에서 스크린이 울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초단초점 프로젝터의 상하단 포커싱 문제는 어쩔 수가 없지만 크게 거슬리진 않았다.
맥스 vs 그랜드 조명 on
맥스 vs 그랜드 조명 off
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의 화질은 두 스크린이 큰차이가 없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40만원과 170만원의 가격차를 고려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스를 고르지 않을까싶다. 남는 돈으로 괜찮은 사운드 시스템을 맞출 수 있으니...
초단초점 전용 스크린 vs 일반 전동형 스크린. 조명on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굉장한 차이를 보인다. 이래서 전용스크린을 쓰나보다.
사진을 첨부하진 않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큰차이가 나지 않는다. 맥스와 그랜드가 어두운 곳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은 수준
참고로 사진이 없지만 150인치도 비슷함
시청환경이 밝다면 반드시 전용스크린을 써야할듯
벽에서 보기. 인테리어를 신경쓰는 분들용
이제 돈을 모으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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