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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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마지막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9
맨흐래담 파워! 주인보다 일찍 일어난 아침 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호전 되었다. 아무래도 간밤에 떡칠을 한 맨흐래담이 효과가 있었나 보다. 이럴줄 알았으면 맨소래담 바른 다리에 좀 더 부은 담에 랩이라도 감고 잘 걸 그랬다. 아무튼 배가 고파서 주방을 기웃 거리고 있으니 벌써 일어났나며 선임이 안경을 고쳐쓰며 나왔다. "배가 고파서......ㅡㅡ;;" "어제 그래 먹어놓고. 잠깐만 기다리라" 그렇게 아침부터 미꾸라지탕을 배부르게 먹었다. "그럼 우린 또 출발~" "바바~ 여행 즐~" 우린 정겹게 인사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집을 나오기 전 맨흐래담 질펀하게 발라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초반에 평지 길이라 그런건지 맨흐래담의 힘인지 다리가 별로 아프지 않았다. 덕분에 스트타고 질주본능을 발휘하려했으나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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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3 부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7
악재 동해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찜질방 밖으로 나온 우리 둘. (굳이 잠을 찜질방에서만 잔 것은 그냥 여관이나 모텔 보다 가격면에서 싼데다 찜질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푹~ 찌면서 날려 보낼 수 있어서였다.) 이틀만에 왔어야 할 동해인데 여행삼일째! 그러나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배고파 ㅡㅡ; 강원도에는 아직 XX천국의 마수가 뻗치질 못했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간식으로 고로케와 찐빵을 챙긴 우리는 다시 힘차게 달릴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다리가 이상했다. 걸을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던 것이다. 맙소사. 후배녀석에겐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내 다리는 평지를 가는덴 별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문제의 오르막 길. -아~~~~악 경사가 낮은 오르막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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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2 부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5
아침은 명태찜 간밤에 급하게 술과 밥을 먹고 잔 탓에 얼굴이 팅팅 부었다. 해장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찾아간 곳은 여기 뭔지 알아볼 새도 없이 그냥 막 먹었다. 앞으로 라이딩을 위한 공기밥 추가는 기본 배 부르게 먹은 후 어떤 경로를 통해 갈 것인가 고민했다. 아이팟에 담아온 지도 파일이 오류가 나 엑박이 뜬 것이었다 ㅡㅡ^ 현실은 170km 죽어라 산길 그래도 경로는 정해야겠기에 그리고 우리가 잘 곳을 정해야 했기에...... 오늘의 목적지 정하는 법은 간단하다. 강원도는 웬만한 곳 아니면 잘 곳이 없기에... 우선 '군'은 피하고 무조건 '시'라고 적힌 곳으로 가야한다. 괜히 어정쩡하게 밤늦게 XX군이나 XX읍에 도착하면 그냥 그 순간 여행자들은 (우리같은 자전거족) 바로 'ㅈ'되는 거다 ㅡㅡ;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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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로 부산까지 간다면 몇 일이나... 1 부 (장거리여행)자전거 2023. 10. 9. 21:14
얼마 전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됐다. 한 세달은 지난 것 같은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이유는 역시 내가 게을러서가 아닌가 싶다. 사진도 무려 한달이 지나서야 스캔을 했으니 ㅡㅡ; 각설하고 난 조금 즉흥적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 이번 여행 역시 즉흥적이었다. 예전에 강원도 정동진에서 서울까지 도보로 여행해서 오는 걸 했던 것도 술자리에서 후배들과 얘기하다가 시작 되었건만.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다. 이게 여행을 가게 된 계기다. 겁나게 단순하다 ㅡㅡ; 결국 후배와 나 둘이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여정은 이천-여주-원주-정선-동해-해안도로-영덕-포항-울산-부산 그리고 시간 되면 해안따로 전라도로...... 자전거는 미니벨로 두 대. 티티카카와 스트라이다. 미쳤다. 어쨋든 그렇게 결정은 났다.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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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ha Pro team carbon saddle cut out 130mm blk-no size 라파 프로팀 전립선 컷아웃 카본안장자전거 2023. 10. 9. 21:12
이제 시간도 좀 생겼으니 안장을 달아야죠. 브룩스 스왈로우도 좀 쉴 때가 되었으니 크림 바르고 쉬면어 회복이 될 때까지 카본 안장을 써보려고 질렀네요. 브룩스 안장 오래 쓸 줄 알았는데 험하게 써서 그런지 겨우 3년 된 것 같은데 많이 망가졌네요. ㅜㅜ 그래서 이제 번갈아 써보려고... 배송 올 때까지 두근두근 했는데 이제야 개봉하네요. 두둥! 라파 안장 박스인데 브룩스대비 좀 고급스럽네요. 택배박스도 역시 라파스러운 ㅋㅋ 솔직히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박스만은 고급 그자체 명품 브랜드 박스보다 더 고급스러워서 몸둘바를... 그나마 좀 비슷한 느낌인데요. 사실 박스가 세무? 벨벳 느낌이 나고 굉장히 촉감이 좋아요. 라파 로고도 양각으로 완전히 시커먼색. 많이 고급집니다. 측면에도 퍼포먼스 로드웨어라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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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카본안장 브롬톤 장착기 feat Ti parts workshop brompton bicycle saddle clamp for carbon saddle rail pentaclip자전거 2023. 10. 9. 21:11
얼마 전에 산 라파 프로팀 컷아웃 안장을 브롬톤에 장착하기위해서 필요한 파츠. 이름이 아주길다. Ti parts workshop brompton bycicle saddle clamp for carbon saddle rail pentaclip 대충 티아이 파츠에서만든 카본레일 안장용 브롬톤 펜타클립 나에겐 라파 풀카본 안장 장착을 위한 브롬톤 펜타클립 부품 이베이에서 샀더니 무려 배송이... 너무한 거 아니냐 미국에서 샀는데 홍콩에서 배송오고 홍콩에서 미국갔다가 다시오나 싶을 정도로 느린... 암튼 울라라엔 안파니 어쩔 수 없다. 라파 안장이 궁금하신 분은 여길 보시고 https://m.blog.naver.com/fmgee/221337732180 Rapha Pro team carbon saddle c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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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전조등 달아주기 feat. Lycan 라이칸 에어 L2. 비엠웍스 멀티 클램프. 허브다이나모 램프 브라켓자전거 2023. 10. 9. 21:08
전조등을 장착하기 위한 재료는 모두 배송이 왔고. 이제 뚝딱뚝딱 만들차례 재료 일단 잔뜩 도착한 재료들 위에서 부터 차례로 라이칸 s1충전기. 비엠웍스 멀티 클램프. 브롬톤용 허브다이나모 램프 브라켓. 라이칸 에어 L2 전조등. 라이칸 3500mah 충전지 라이칸 에어l2 전조등. 위에서 4번째. 포장과 설명서가 다에요. 암것도 안넣어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듯. 솔직히 필요없는 부속품있는 것보단 재구매나 교체하는 사람입장에선 전부 다 각개하는 게 경제적인듯. 아. 분홍색 고무줄.. (물 새지 말라고 끼우는 용도인듯)이 두개가 여분으로 있어요. Usb가 아닌 건전지 작동방식이라 건전지는 별도 구매 비엠웍스 멀티 클램프. 위에서 두번째. 이것도 단촐하게 판떼기 하나하고 부품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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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스프라켓 교체자전거 2023. 10. 9. 20:54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체인과 체인링은 처음 교체한다 사실 이미 몇년전에 교체했어야 하지만 귀차니즘과 체인링, 체인, 스프라켓이 같이 망가지는 바람에 별 문제가 있는지 못 느꼈던 탓도 있다. 결국 체인이 끊어지면서 문제인식 ㅋㅋ 먼저 터져버린 체인을 교체하기 위해 체인을 주문하고 체인링을 주문하고 교체를 감행했으나 스프라켓도 망가져 있다보니 여전히 잔차를 탈 수가 없었다. 체인링과 체인을 교체하고 마모된 스프라켓을 계속 사용하면 손으로 페달링 테스트 할 땐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페달링을 하면 텅텅 거리면서 체인이 헛도니 마모된 건 알아서 교체할 것 결국 스프라켓을 주문하고 2주가 넘게 자전거를 못탔다 ㅜㅜ 새로 주문한 스프라켓 스프라켓 교체는 어렵지 않다. 스프라..